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8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송림마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오투그란데미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대전생명샘교회, 한국우쿨렐레오케스트라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 부담 완화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돌봄시설로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 6세~12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설치장소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4개소를 10년간 무상임대해 다함께돌봄센터로 운영하고자 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위탁 법인이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4개소에 대한 수탁자 선정심사를 통해 2개소는 직접 건물을 소유한 대전생명샘교회(관평동), 한국우쿨렐레오케스트라(지족동)에 각각 지정위탁하고, 송림마을3단지아파트(하기동)와 오투그란데미학아파트(계산동) 내 주민공동시설에 설치 예정인 2개소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하는 내용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정용래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를 매년 1개소 이상 확충하여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는 안전하게 보호받는 초등돌봄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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