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이용수 의원은 9월 8일 개의한 제291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옥천군 2022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용수 의원은 중앙정부는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 및 피해의 완전한 회복, 그리고 국가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위하여 2022년 예산을 전년대비 8.3% 늘린 604조 4천억 규모로 편성하였으며, 옥천군도 이에 동참하여 2022년도 예산을 편성할 필요가 있기에 예산편성 방향에 대하여 몇 가지 제안을 하였다.
첫 번째, 예산 집행의 높은 효용성을 담보하기 위하여 예산 편성 시 관행적인 의견수렴 방식을 벗어나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야 한다는 요구하였다.
두 번째, 현재 옥천군은 인구 감소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기에 옥천군의 소멸을 막고 지속 발전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답습 위주의 사업수립과 예산편성이 아닌 옥천만의 특색을 담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하였다.
세 번째,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군민들에게 선별적 지원과 보편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을 요구하였다.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집합금지업종, 집행제한업종 등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사업 참여 기회가 줄어든 소규모 건축·건설업 관련자, 판로 축소 및 인력난 등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농림축산업 종사자 등에게는 선별적 지원을, 코로나19로 장기간 제한된 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군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보편적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민선7기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민원7기에서 정리할 수 있는 사업은 정리가 되도록 예산을 편성하여야 하고, 민선8기로 이어지는 사업은 문제없이 연계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