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해 12월 25일 시행된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 정착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에 투명페트병 배출 전용 거치대 125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투명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과 다르게 고품질 재활용자원으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으나, 그동안 일반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면서 재활용률이 낮아져 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이번 투명페트병 배출 전용 거치대 설치로 주민의 재활용품 배출 편의를 도모해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을 확보하고 자원순환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앞서 지난 8월 열매마을 8단지, 청솔아파트 등 7개 단지에 44대를 설치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 80여 대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은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첫걸음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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