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달 11일 시행된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유성 꿈드림) 이용 청소년 73명 중 72명이 합격해 98.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유성 꿈드림센터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검정고시 교재배달, 실시간 온라인수업, 1:1 학습 멘토링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수험준비를 도왔고, 시험 당일에는 도시락지원으로 검정고시 합격을 응원했다.

이후 센터에서는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설계를 위한 입시설명회, 대학탐방 등 학업지원과 직업체험 등 취업·자립 지원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한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 센터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 꿈드림은 만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지원, 직업체험, 자기계발, 급식지원, 꿈키움수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2-826-138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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