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자유특구!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라는 슬로건으로 9.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년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본선에서 대전 바이오기업인 ㈜프로테옴텍, ㈜브이픽스메디칼이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 행사는 특구에서 추진 중인 실증사업에 특구사업자와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더욱 다양한 신서비스를 발굴하고, 우수 기업을 특구에 유치하기 위해 중기부 주관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본선대회는 지난 6월 지역 예선을 통과한 14개 시도 28개 기업 중 본선 발표 대상 10개 기업이 참여하여 1~3위 6개사가 선정된 것으로, 대전시에서는 (주)프로테옴텍, ㈜브이픽스메디칼 2개 바이오기업이 참여하여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브이픽스메디칼은 수술 중 신속한 체외진단이 가능한 의료용 초소형 현미경을, 최우수상을 수상한 (주)프로테옴텍은 사람의 혈액을 이용해 10분 이내에 항생제 5종의 농도를 측정하여 환자 특성에 맞춘 약품 처방용량을 정하는 현장 진단키트를 발표했다.

 특구사업과의 연계성 및 성장성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본선 입상 기업에는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 추가 지원과 특구사업자 자격이 부여된다.

 대전시 명노충 과학산업국장은 “규제의 제약 없이 신기술·신제품의 상용화를 테스트 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앞으로도 대전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제2의 벤처붐을 견인하는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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