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재 육성의 기치를 내걸고 개관한 지 30년 차를 맞은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서울장학숙 청운관(관장 정종복)에서 올해에도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 5명을 배출하였다.

 전북도는 우면산 아래 서울 속 작은 전라북도인 서울장학숙 청운관에서 이민영(장수군, 영생고), 오대권(정읍시, 배영고), 강동재(전주시, 상산고), 이보람(고창군, 고창여고), 김윤호(전주시, 전일고) 학생이 2021년도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자들은 “청운관 고시원의 다양한 혜택과 선배들의 지원, 최종 마무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이 합격에 큰 힘이 됐다”라며, 전라북도와 도민의 수혜에 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서울장학숙(1992년 개관)과 청운관(2005년 개관)은 현재까지 241명의 국가고시 및 전문자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여 전라북도 인재육성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6명의 청운관 출신 입사생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였고, 이후 하반기에 추가로 5급 공채 2차 합격자 발표가 10월 15일에 있을 예정이며 청운관 입사생 21명(5급 공채 16명, 5급 공채 기술직 4명, 외교관 후보자 1명)이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전라북도서울장학숙 정종복 관장은 “입사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것을 듣고 우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각종 지원제도를 확대하여 전북의 위상 제고와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겠다”라고 밝히며, “국가고시, 회계사, 변호사 등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인재 양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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