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1일 충남도서관 강당에서 ‘2021년 충청남도 폭력 예방 교육 기관장 및 고위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사회와 각 공공기관 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양승조 지사와 이필영 행정부지사, 실국원장, 공공기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지유 사람과 교육 대표가 맡은 특강은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점검’, ‘기관장 등 고위직의 책임과 의무’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양 지사는 특강 후 “성희롱 등 4대 폭력이 발생하지 않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위직과 공공기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폭력 없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7일부터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 도청 현원 1772명 중 98%인 1736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이후 임용되거나 복직한 직원 36명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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