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1일 ‘우리 동네 백제문화유적 유시시(UCC) 공모전’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우리 주변의 백제문화유적을 국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했으며, 도와 일본 나라현 우호 협력 체결 10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로 마련했다.

도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출품된 영상, 드론 촬영 영상, 애니메이션, 자작곡을 활용한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가운데, 작품성·국제성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6개 작품을 무순위로 선정했다.

도민 및 도내 소재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고등학생 등 젊은 층의 참여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선정 작품은 향후 도의 국제 교류 및 백제문화 홍보 영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모전 선정자에게는 도를 대표하는 민간 외교사절로서 내년에 나라현을 방문해 역사문화 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 결과는 도 누리집(www.chungnam.g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도의 국제교류 정책과 사업에 대한 도내 영상 분야 인재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우리 지역의 관광, 역사, 문화 자원을 소개하는 영상을 국제교류에 활용할 계획이니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선정작은 오는 9월 25일 개최하는 제67회 백제문화제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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