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31일 어르신들을 디지털 세상으로 안내해주는 이웃「어르신 (디지털유성인)가이드」위촉식을 모바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설명으로 일상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일부터 15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모바일 위촉식을 통해 대상자들에게는 격려 영상과 모바일 위촉장을 전송했다.

이번 모바일 위촉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인한 대면 행사를 자제 하고 ▲종이 위촉장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과 폐기물 발생을 감축하며 ▲어르신 가이드로서의 첫 과정을 디지털과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직접 만나 뵐 수 없어 아쉬움이 크지만 어르신디지털유성인가이드의 첫 걸음을 이렇게 디지털로 여는 것도 매우 상징성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유성구를 디지털 소외 없는 공동체로 가꾸어 나가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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