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1년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공공 도서관 특화도서展’을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교육청 소속 19개 공공도서관은 기관별로 선정한 주제에 따라 도서 자료를 수집하여 오는 9월 30일까지 ‘특화도서展’을 개최하면서 이용자들에게 특화자료를 제공한다.

성환도서관, 당진도서관, 보령도서관은 ‘10대 청소년’을 주제로 미래교육, 경제, 진로 등 청소년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도서전을 운영한다. 각 지역의 고유한 향토자료를 비롯하여 진로, 학업 등 고민이 많은 청소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전시를 기획했다.

서부평생교육원은 ‘하나되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선정했다. 역사가 남긴 분단의 상처를 극복하고 책을 통해 사회적 치유를 마련하겠다는 의지이다.

평생교육원, 학생교육문화원 등 7개 도서관은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도서전을 구성했다.

그 외에도 청양도서관 등 7개 도서관은 인권 존중, 숨겨진 충남 지역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주제로 각종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도서관별 특화도서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교육청통합도서관

(http://lib.cne.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공공도서관 누리집 등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의 제약 속에서 더 다양해진 이용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특화도서展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더욱 활성화해서 지역사회 내 공공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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