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주관하는 ‘2021 제6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우수 건강도시사례를 발굴·전파하여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102개 회원도시가 함께했다.

지난 2015년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한 논산시는 2017년 WHO 서태평양연맹에 건강도시로 승인을 받아 전 세계에 ‘건강도시 논산’를 선포하고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왔다.

이번 공모전에서 논산시는 주민이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으로 다양한 건강공동체 실천사업을 실시한 노력을 인정받아 일반정책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보건기관 접근성이 낮은 원도심 지역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지역주민 주도로 건강 저해 요인을 해소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6년 개소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공공기관·민관기관·의료기관·주민단체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건강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건강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왔다.

또한, 건강협의체 구성 및 실무네트워크를 운영하여 주민이 직접 참여·운영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관리는 물론 주민주도 건강동아리, 자조모임, 마을건강활동가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건강공동체를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조사를 실시, 드러난 변화를 비교 분석하여 전국 최초로 ‘주민건강행태변화 비교 분석’책자를 발간하는 등 보다 지역에 적합하고, 주민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요구에 발맞춰 주민 주도적 활동과 교육을 통해 주민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다양한 우수 시책을 전국으로 전파해 모범적인 선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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