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의 청결상태를 점검하고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26일 최응기 부군수 주재로 안전건설과, 환경과, 문화관광과 등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에‘추석명절 생활주변 청결운동 전개’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서별로 개별 추진하고 있는 도로변 풀베기, 국토 대청결 운동 등 생활주변 환경정비를 주관 부서를 지정하여 일괄적으로 추진하여 옥천군이 갖는 청정 이미지를 제고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9월 6일부터 국도 4, 37, 19호선, 지방도 501, 502, 505호선 등 관내 주요 도로와 군도, 농어촌도로 주변 풀베기를 시행하고 주민생활밀접시설인 포트홀을 추석명절 전 재정비한다.

향수호수길, 육영수 생가, 장계관광지 등 관광시설 주변 풀베기와 이지당, 후율당 등 24개소 문화재 풀베기를 오는 9월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옥천읍 동부로 주변 가로수 주변 잡초 정리와 상계체육시설외 8개소 공공체육시설 주변 제초 작업도 추석연휴 이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민간사회 단체, 주민들과 국토대청결 운동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군은 종교시설 집회 관리 등 집합모임을 자제하고, 각종 시설 방역 및 위생 관리, 벌초대행 홍보 등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응기 부군수는 "추석명절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의 청결상태와 시설물 관리로 청정 지역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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