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생태환경교육센터가 지난 24일 경기도교육연수원으로부터 2021 하반기 경기도 특수분야(생태환경교육)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특수분야 연수기관이란, 교육연수원이 실시할 수 없는 특수한 분야를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지도 능력배양을 위해 특정기관을 지정하여 해당 연수를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생태환경교육센터는 특수분야 연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 15시간 연수과정을 오는 겨울방학 기간인 2022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는 경기도 소속 초등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통해 생태환경교육을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을 본 연수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 세대의 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교사와 교육전문직원들이 연수를 통해 환경에 대한 안목을 넓혀 환경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써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환경정책과(☎031-8075-2831)와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031-924-734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는 기후 변화 시대를 살아갈 다음 세대에게 환경문제의 원인과 대응방안을 알리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도에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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