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대산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를 위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시, 민간 항만운영사, 하역사와 머리를 맞댔다.

도는 25일 대산항 항만관리실에서 ‘대산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관계 공무원과 도 농수산해양위원회 장승재 의원,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시 담당부서 과장, 민간 운영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대산항 제5부두 준공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는 △국제 해상 운임료 상승 및 컨테이너 물동량 현황 △선박 운항 거리 단축을 위한 항로 개선 △노후 항만시설 및 장비 보수·교체 △컨테이너 인센티브 활성화 및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컨테이너 운임 비용 상승으로 컨테이너선 확보에 대한 유인책 등을 긴밀히 협의했으며, 민간 운영사와 하역사의 부두 운영상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대산항 활성화의 시급성에 대해 공감대를 가졌다.

장승재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산항 운영에 협조해 주신 관계기관과 항만 근로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의회에서도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해운항만과장은 “대산항 제5부두가 올해 6월부터 임시 운영되고 있다”면서 “항만시설 확충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확보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 및 대산항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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