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면(면장 임경희)은 엄사면 행정복지센터 출입구에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희망저금통’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희망저금통은 계룡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안에 따라 신규 추진되는 사업으로 행정복지센터를 출입하거나 지나가는 사람이 금액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는 시책이다.

희망우체통에 기부를 희망하는 자는 24시간 언제든지 기부가 가능하며, 희망저금통은 복지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사연을 전달하기 위한 ‘희망우체통’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단, 희망우체통이 4곳에 설치된 것과 달리 희망저금통은 보안 등의 문제로 인해 CCTV가 설치된 엄사면사무소 앞의 희망우체통만 희망저금통으로 활용하게 된다.

엄사면 관계자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우체통과 희망저금통을 동시에 운영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희망우체통과 저금통에 담긴 사연과 작은 정성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엄사면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해소를 위한 희망우체통을 행정복지센터, 성원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버스정류장, 삼진 아파트 출입 등 총 4곳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