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3년 동안 중앙정부와 대전시 등에서 국시비보조금을 제외한 외부재원 991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외부재원 991억 원을 유형별로 보면 ▲공모사업(537억 원) ▲특별조정교부금(281억 원) ▲특별교부세(159억 원) ▲대외기관 평가 시상금(13억 원) 등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공모사업 등 대외평가가 크게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 부서가 공모사업에 협력할 수 있도록 사업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며 외부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올해는 현재까지 ▲스마트 경로당 사업(9억2천만 원)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사업(2억 원) ▲AI·l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1억5천만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8천만 원) 등 17개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외부기관 평가에서 8건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선제적인 공모사업 발굴‧개발을 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정기 보고회, 공모사업 교육, 수시 업무회의 등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 국회의원, 대전시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유성구의 발전을 위한 사업 및 필요성을 건의해 특별조정교부금,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해 외부재원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중앙부처‧대전시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대외기관 평가와 공모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정부의 중요 시책 및 구의 여건에 맞는 지역 현안 사업의 꾸준한 발굴을 통한 외부재원 확보로 재정 부담을 줄여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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