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김종하)은 12월말까지 관내 2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학교로 찾아가는 수상안전교육’(이하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수상안전교육은 일선 학교의 안전교육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현재까지 6년째 이어져 온 사업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 다양하고 능동적인 대처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지침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변경하여, 교내 방송시스템 및 원격수업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교육과 이론 및 체험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대면교육으로 이뤄진다. 수상안전교육 주요 내용은 ▲생존수영 ▲수상 구조장비 사용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김종하 원장은 “코로나19로 대규모 현장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학교로 찾아가는 수상안전교육이 조금이나마 그 대안이 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위급상황 대처 능력과 안전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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