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먼저 군민여러분께 간단히 인사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영동군민 여러분 !

안녕하세요 영동군수 박세복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힘들고 불편하시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실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와 700여 공직자는 군민의 행복과 영동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질문 2] 상반기에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많은 수상을 하셨는데요 축하드립 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

네 맞습니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우선 한국매니패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현재 73개의 공약중 40건을 완료했고 33건은 정상 추진하고 있어 공약이행률은 80%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문화지수 2년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원예산업종합계획 추진실적과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도 최우수를 수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위기관리대상, 한국지방지치경영대상, 월드코리안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공모사업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둬 14건의 공모사업 선정과 60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50여년 넘게 오랜기간 악취로 시달렸던 읍소재지 주민의 숙원인 어서실 축산단지를 철거하고 청년창업농 보육센터, 일라이트 전원마을 등을 조성합니다.

지방 낙후지역의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1년도 지역개발 공모사업인 주거플랫폼사업에도 선정됐습니다.

이외에도 평생학습도시 선정, 전선지중화 공모사업, 농촌형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등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질문 3] 민선6기,7기 역점사업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 와인, 일라이트 등을 활용한 복합테마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으로 금년말까지 2,675억원이 투입되는 영동군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사업입니다.

공공부문 개발사업인 과일나라테마공원, 와인터널, 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 단지는 완공을 했고 힐링센터와 기반시설은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금년 말이면 공공부문 개발사업은 모두 마무리 됩니다.

지난해 민자사업 유치에 성공해 민간개발 사업도 이달 8월 착공을 했습니다.

91만여㎡ 부지에 2023년 7월까지 3년간 750억원을 투입해 골프장(18홀), 호텔·콘도(101실) 등 휴양시설이 건립됩니다.

중부권 최대의 힐링 휴양지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자원 구축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꾀하겠습니다.

[질문 4] 2025년 영동 세계국악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진계획과 기대효과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영동은 국악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있습니다.

난계 박연 선생의 탄생지로 금년에 53회를 맞이하는 난계국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와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6연속 선정되었습니다.

심천면 고당리 일원에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 국악기 제작촌 등 국악타운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영동군은 지난해에 국악엑스포 TF팀을 꾸려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세계국악엑스포 추진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이미 발주했습니다.

올해 충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개최계획서를 제출하고 내년 국제행사 승인을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5년 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하면 지역별로 분산해 있는 국악자원을 한곳으로 모아 과거와 미래, 동양과 서양을 연결해 대중화와 세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동이 대한민국 대표 명실상부한 국악의 메카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충북도에서 힘을 실어주길 이 자리를 빌어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질문 5 ] 영동에 세계 최대의 일라이트가 매장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라이트 상용화 방안이 있으신지요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하면 영동에 최대 5억톤의 일라이트가 매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영동군에는 일라이트 광산이 4곳이나 있고 일라이트 관련 업체만 8개나 있습니다.

일라이트 토양개량제, 사료보조제, 화장품 원료의 1차 가공을 넘어 지금은 아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광물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비누, 화장품 등 미용산업 뿐만 아니라 중금속·유해가스 흡착·분해, 원적외선·음이온 발생으로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높아 침대, 쇼파, 건축자재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동군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일라이트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무한한 일라이트 산업의 잠재력을 깨우는 컨트롤 타워인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 완공되면 일라이트 산업화를 위한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일라이트 소재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일라이트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일라이트가 고부가가치를 지닌 물질로 인정을 받고 더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어 우리 지역의 미래 100년 먹거리 핵심사업을 뛰어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광물이 될 수 있도록 일라이트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질문 6 ] 영동군 개청이래 역대 최대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건립은 어떻게 추진중이십니까 ?

양수발전소는 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8300억여원이 투입됩니다.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3만2000여명의 군민서명과 5000여명이 참여한 범군민 결의 대회 등 영동군민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공사기간은 2030년까지로 1조350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78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총사업비 중 70% 정도인 6,000억원 정도가 지역 건설업체, 인력, 자재 등에 투입되고 지역지원 사업비로 458억원이 별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시행청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업준비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금년 초에 양수발전소건설지원단을 신설해 양수발전소 주변지역개발에 대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수몰 이주주민에 대해 최상의 지원과 보상을 하고 영동의 자연은 최대한 보전하면서 가장 모범적인 친환경 양수발전소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양수발전소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성해 양수발전소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도 도모하겠습니다.

[질문 7] 군민 여러분께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영동군민 여러분 !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어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영동군 발전은 군민을 근본으로 하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민본동진(民本同進)의 자세로 저와 700여 공직자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한걸음 더 도약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예전의 평범한 일상이 하루빨리 돌아오길 기대하면서 늘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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