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충북도내 최초로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률이 7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인구 3만 2412명 대비 1차 접종률은 72%로 2만 3325명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2차 접종률은 39.2%로 1만 270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전 국민 5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접종 완료자가 22.4%(8월 21일 기준)에 달하는 전국 현황을 크게 앞서는 것을 물론 정부가 내건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 목표치를 한달 앞서 달성했다.

군은 75세 이상, 60~74세 대상군에 이어 지난 13일에는 고교 3학년 및 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는 50세 대상 접종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18~49세 구간은 10부제 사전예약 종료이후 현재 추가 예약 접수 중으로 오는 26일부터 9개소 위탁의료기관과 보은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3분기 일반 군민들의 대규모 접종과 위탁의료기관의 다종백신 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오접종 방지 및 백신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예진표 상단에 백신별 고유 색상을 표시하는 도장을 제작·배부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세심히 살피고 있다.

이영순 보건소장은“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과 함께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어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백신접종 완료자도 델타변이 확산세 등을 고려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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