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문화의집에서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 및 그 주간)에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문화수업이 호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출 및 문화생활에 제약이 큰 영유아를 대상으로 언어 및 인지발달을 돕는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화상시스템(ZOOM)을 활용해 매월 제공하고 있다.

실제 많은 아동 언어 전문가들이 마스크 착용으로 상대방의 표정이나 입모양을 읽을 수 없어 영유아들의 언어발달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

온라인 문화수업은 매월 10가족을 신청 받아 진행되며, 강순이 그림책융합예술연구소 대표가 다양한 말소리와 몸짓, 표정 등을 통해 영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정서적 안정을 돕는 한편 동화와 관련된 키트 체험 또한 함께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들은“집에서 전문가의 도움 속에 아이에게 좋은 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증평문화의집을 위탁 운영하는 증평문화원은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 받고 있으며, 8월 27일에는‘무지개 물고기’구연동화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