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소장 전병태)는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거나 갱년기 예방에 관심이 있는 40대~60대 미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23일부터 8주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중년 여성의 60~80%가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며, 지속기간은 평균 4~7년으로 알려져 이 시기의 적절한 건강관리가 노년기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 갱년기 증상개선과 올바른 건강습관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갱년기 전반에 대한 교육과 식이지도 ▲동의보감 체조영상 ▲근골격질환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혈 자리 교육 ▲중년기 구강관리 등이다.

또한,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우울증·불면증 교육과 자가진단을 통한 우울증 고위험군 발굴·지속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많은 여성이 감염병 확산 우려 없이 건강관리에 필요한 교육 동영상과 자료를 원하는 시간에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 여성들은 사회와 가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갱년기 여성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71-2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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