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코로나블루를 날려버릴 특별한 에니메이션 전시회가 열린다.

20일 군에 따르면 꿈자람교육발전소 동아리 주관으로 이달 28일까지 레인보우도서관 1, 2층 로비에서 ‘빨강머리 앤, 미야자키하야오 애니메이션 ’ 53점 작품을 전시하는 ‘소소한 그림이야기’가 운영된다.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인기작품 빨강머리 앤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장면을 그린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들을 모아 전시했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회원들의 독특한 개성으로 빚은 작품들이 도서관과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고리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증대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계기도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과 더위, 코로나19에 지친 군민들에게 지역 동아리와 힘을 합쳐 소소한 재미와 추억을 줄 전시회를 마련했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꿈자람교육발전소는 문미연 대표 주도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서관 독서수업, 아동작품 전시회,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의 자율 동아리 조직 및 봉사활동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