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이달 말일까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우리의 여름, 양심부채로 이겨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양심부채 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더위에 지친 군민들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폭염대응 수칙이 적힌 양심부채 홍보물을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비치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는 사업이다.

신영장·군농협 앞의 버스정류장, 부용리 우체국·영동군청·영동역 앞 신호등 교차로 그늘막, 경로당 무더위 쉼터 등에 군민들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부채를 비치할 계획이다.

이 양심부채는 군민 모두가 부채를 나눌 수 있게 한사람이 하나씩만 가져갈 수 있게, 서로의 양심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장날에는 자원봉사자(오전 4명, 오후 4명)들이 순환되는 5대의 버스에 부채를 배치하고 승객들에게 부채를 배부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승하차를 돕는‘폭염 재난 도우미’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순란 센터장은 “폭염, 온열질환에 취약한 군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양심부채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 양심부채로 군민들이 잠시나마 걱정을 덜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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