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초등학교(교장 김병희)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운동회를 할 수 없게 된 학생들을 위해 8월 18일 ‘가평 놀이 한마당’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되고 있는 ‘가평 놀이 한마당’은 학생들의 놀이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바람직한 자아 정체감 형성과 협동심을 높이며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가평 놀이 한마당’은 오전 프로그램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진행했다. 오전에는 5개의 팀을 구성해 교실 및 다목적실과 같은 실내에서 부스를 만들어 비석치기, 볼링, 투호, 미니 테니스, 다트, 신발 던지기, 표적 맞추기, 보물찾기, 보드게임, 탁구, 컬링 등 여러 가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실시하였다. 오후에는 메이커 교육(무한상상 공작실)을 운영해 각 반 교실에서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메이커 교육을 실시 하였다. 앉아서 교과서를 보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 학업으로 인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즐거운 학교 문화 및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가평초등학교 5학년 김준서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운동회를 못할 것 같아서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루 종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내년에는 코로나가 끝나서 더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며 놀았으면 좋겠어요.’ 라며 활기차게 소감을 이야기했다. 교내에서 작지만 즐거움이 가득한 ‘가평 놀이 한마당’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하나씩 선물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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