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만 36개월 이상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맞춤형 구강건강생활 실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칫솔질이 소홀해지기 쉬워 구강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담양군 보건소에서는 관내 등록된 만 36개월 이상 아동을 위해 구강보건체험 키트 대여와 비대면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구강보건교육 키트는 치면 세균 막 관찰기계와 구강상태 기록 앱을 통해 양치 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체험형 키트, 칫솔질 수첩 등 구강관리용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월간 대여한 후 구강 위생상태 점검, 불소 바니시 도포와 눈높이별 구강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영구치가 새로 맹출 한 아동과 우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아동들에게 매년 2회씩 불소 바니시 도포를 진행하여 치아 우식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강관리 키트 대여 사업을 통한 구강보건교육이 자칫 구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치아관리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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