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소아당뇨 학생 보호 대책 계획에 의거하여 학생 개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위한 보건교육 자료「그린나래」책자를 개발·보급하였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뜻의 우리말이다.

교육자료는 초등 6차시, 중등 4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차시별로 PPT 교육자료를 만들어 충남교육청 누리집 – 체육건강과 - 학교보건 게시판에 탑재하였다.

자료집 내용은 소아당뇨의 이해, 인슐린·글루카곤 투약 방법, 운동요법을 비롯하여 건강한 음식 고르기와 나의 식사 계획 세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마음껏 감정을 표현하기, 소망나무 가꾸기 등 정서·정신 건강을 위한 지침서도 수록되어 있다.

이번 자료는 충남교육청 소속 보건교사 6명이 개발·편집에 참여하였으며, 올해 소아당뇨 학생이 재학하는 137개 학교에 배부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보건교사는 소아당뇨 질병을 앓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어려운 점은 없는지, 몸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마음의 상처는 없는지 등을 일상적으로 살피면서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충남교육청은 보건교사의 전문적인 업무능력 향상과 당뇨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 특수 건강상담을 실시할 수 있도록 ‘2021 소아당뇨 학생 보호 대책 계획’을 수립하여 각급 학교에 배포하였으며, 이번에 ‘소아당뇨 개별 맞춤형 건강상담 보건교육자료’를 추가로 개발하여 보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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