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정부양곡 포장재 구매 등 공공비축미의 안전하고 차질없는 배송준비를 마쳤다.

군은 1억 5000만원을 들여 정부양곡 포장재 16만장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포장재를 정부양곡도정공장인 원국상사(증평읍 광장로 529)에 공급해 공공비축미와 수입현미의 포장에 사용한다.

또한, 요청이 있을 경우 인근 지자체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문을 연 원국상사에서 도정 작업과 포장을 마친 쌀은 기초생활 수급자, 군 부대, 가공업체 등 전국으로 배송된다.

원국상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시설 등급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도내 9개 정부양곡도정공장 중 충주, 옥천, 증평 3개소가 S등급으로 분류됐다.

증평군의 지난해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659톤이며, 올해 매입품종은 추청으로 9월 말부터 매입한다.

이석윤 농정과장은“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년 출하량을 사전에 예측해 포장재를 구입했다”며 “공공비축미의 배송은 물론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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