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은 18일 도안면행정복지센터에서 김득신 스마트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도서관은 주민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기 내에 비치되어 있는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365일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군은 도안면에 설치한 무인 스마트도서관 명칭을 독서광으로 널리 알려진 증평의 인물 김득신을 활용해 김득신 스마트도서관으로 정했다.

이번에 개관한 김득신 스마트도서관은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1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7100만원과 군비 7100만원 등 총 1억 4200만원으로 추진됐다.

스마트도서관 이용은 증평군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1인당 3권을 14일 간 대출할 수 있다.

반납은 대출한 스마트도서관에서만 가능하다.

홍성열 군수는“김득신 스마트도서관은 코로나19시대에 맞춰 구축한 비대면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앞으로도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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