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약력

가갑손 저자

1938년 1월 8일생(충남 홍성)

학력

충남홍성고등학교 졸업(1957년)

성균관대학교 법률학과 졸업(법학사, 1962년 2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법학석사, 1974년 2월)

명지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법학박사, 1992년 2월)

경력

(주)메트로패밀리 대표이사회장(현)

충청대학교 명예교수(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현)

한화그룹(주) 한화유통 대표이사사장 및 부회장 역임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 강사, 겸임교수 역임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 역임

저서

『한화유통 사무혁신 사례집』(1996년 3월)

『변화와 고객은 기업의 생존조건』(2006년 5월)

『좋은글 모음집』(2006년 5월)

논문

최저 임금법 연구(1974년 2월, 석사논문)

최저 임금제 고찰

(1984년 11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논문)

주식대량취득의 기업 합병 인수에 대한 법적규제

(1992년 2월, 박사논문)

수상내역

법무장관 표창(1994년, 교정공로)

대한민국안전대상(2002년, 행정자치부장관)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2005년)

제3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서비스부문 대통령상(2005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2011년 1월 18일, 총장, 총동창회장)

출판사 서평

‘공정의 달인’이 전하는 10년간의 대한민국 사회평론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이 있지만 현대 사회의 변화를 지켜보다 보면 10년은 커넝 2~3년 안으로 모든 것이 정신없이 변화하는 느낌을 받곤 한다. 무한경쟁과 4차 산업혁명, 점점 빨라지는 기술발전 등으로 모든 것이 신속하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현재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과거를 통해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아주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당신을 만나 참 좋았다(개정증보판)』은 지난 2010년 10월에 출간된 『당신을 만나 참 좋았다』을 새롭게 보강하여 출간한 개정증보판이다. 법학박사이자 경영자로서 ㈜한화그룹 한화유통 대표이사사장 및 부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메트로패밀리 대표이사회장으로서 경영활동과 함께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정 CEO’ 가갑손 회장이 10여 년간 페이스북을 통해 아카이빙한 대한민국의 굵직굵직한 사회 흐름과, 그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 및 담론을 엮은 사회평론 에세이다.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때로는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경영,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범위를 망라하며 본인의 생각을 옮긴 저자의 흔적들은 짧지만 강렬한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문장 사이사이는 단호한 주관으로 빛난다. 단순히 사회적 현상을 나열하는 것만이 아닌 적극적으로 사안에 관해 분석하고 개선안을 내놓는 활발한 필치를 보여준다.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하여 거침없이 일갈하는 것은 생생한 지식인의 모습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출간되는 개정증보판은 원작 출판 시 분량 문제로 누락되었던 내용들을 전부 포함하는 한편,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사회평론을 담았던 원작을 좀 더 확장하여 2020년의 사회평론까지 다룸으로써 끊임없이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현 모습에 대한 방대한 아카이브로 기능함과 동시에, 저자 가갑손 회장의 조국 대한민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걱정 역시 엿볼 수 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엮은 이 방대한 에세이 속에서 일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갑손 회장의 신념은 애국과 애족, 그리고 기업가 정신과 혁신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전 국민이 애국과 애족으로 합심하여 국방력을 갖추는 것, 그리고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실천하는 기업을 양성하여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생존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것만이 ‘영원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독자들의 지적호기심을 자극할 이번 책을 통해 더 많은 활발한 논객들의 이야기가 꽃을 피우길 소망한다.

본문 미리보기

역사는 인간의 만남의 기록입니다.

태어난 뒤로 부모 형제들을 만났고, 학교에 입학하여 동창, 선후배를 만났습니다. 사회에 진출하고 나서는 동료, 선후배는 물론이고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기업에 종사하며 수백만의 고객과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8년 동안 1,500명의 페이스북 친구들과도 만났습니다. 저의 페이스북 글에 ‘좋아요’, 공감, 댓글을 보내 준 10여만 명의 페이스북 친구들과의 만남이 참 좋았습니다.

본 저서의 제목 『당신을 만나 참 좋았다』는 2017년 10월 16일 결혼 51주년에 아내에게 보낸 글 제목입니다. 아내와 결혼 후 어려운 신혼 생활을 극복하고 2남 1녀를 낳아 길렀습니다. 3남매 미국 유학 보내 박사 되고, 귀국해 대학교수로 봉직하며 착한 며느리와 예쁜 손자 손녀들과 이웃하여 살고 있어 행복합니다.

본 저서는 저자가 8년(2011~2019)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 대하여 페이스북에 올린 800여 편의 글을 연, 월, 일별로 편집한 저의 일부 생활 일기이며 회고록이기도 합니다. 80 평생을 뒤돌아봅니다. 어린 시절 가난 속에서 경험한 배고픔과 추위도 뇌리에 스쳐 옵니다. 일제강점기, 6.25 사변, 4.19, 5.16의 체험, 33개월의 군 생활, 한화 그룹 33년, 개인 사업 22년! 6, 70년대 이후 산업화, 민주화는 국민의 피와 땀, 눈물로 이룩한 결정체입니다. 세계경제 10대 강국! 성스런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본 저서는 출판을 맡아 준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콘텐츠원장이며 법학전문 대학원 가정준(장남) 교수의 권유와 절필을 아쉬워한 페이스북 친구분들의 요청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가 교수와 출판에 심혈을 다해 주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대표이사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과 희생으로 평생 나를 돌봐 준 평생 반려자인 아내(전청자)에게 결혼 54주년 기념으로 이 저서를 정중히 바칩니다.

2020년 9월 16일

가갑손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