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김밥을 비롯한 분식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연이은 폭염과 배달음식 수요증가로 높아진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식품 보관온도 및 시설기준 준수 ▲음식 재료의 위생적 취급‧관리 ▲이물(쥐, 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등이다.

군은 위생 점검 시 조리식품(김밥)에 대한 수거 검사도 실시해 군민이 소비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고, 인체에 해를 주는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최근 김밥 집단 식중독, 불량 식자재 햄버거, 족발집 비위생 무세척 등 전국적으로 연이어 식품 관련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식품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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