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1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둘레길 전시관에서 충남미술관 국제지명설계공모에 출품된 작품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년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을 많은 사람들에게 미리 선보이고자 마련했다.

전시 작품은 공모 당선작인 디에이그룹종합건축사사무소와 UN스튜디오의 작품 등 총 6개 입상작이다.

충남미술관 설계공모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도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이번 공모에는 역량 있는 국내외 건축가가 참여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미술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시 중인 설계공모 출품작은 미술관 공모의 선진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미술관을 지역 문화·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21세기형 열린 미술관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충남도는 “현장 전시와 함께 온라인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충남미술관 건립 국제지명설계경기 출품작을 웹사이트(cn-artmuseum-2021.kr)를 통해 볼 수 있다.”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충남미술관 건립 운영위원회에서 충남미술관 국제지명설계공모 지명신청자 31개 팀 중 6개 팀을 추린 뒤 7월 최종 심사를 거쳐 당선작 및 입상작을 선정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