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문화공동체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강경고을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강경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직접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주민들과 퍼실리테이터 강사들이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분석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근대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강경고을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공동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실습을 실시하여 강경의 근대역사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강경고유의 지역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경고을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튜브 ‘지속가능도시추진단’채널을 통해 시청가능하며, 8월 이후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교육방식을 유동적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주민분들이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소통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강경고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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