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물 절약’생활화에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절수기기 설치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018년부터 절수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관내 공중화장실, 마을회관, 단독주택 등에 총 2만 3,301개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총사업비 5천만원을 투자하여 사회복지시설(아동,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절수효과가 큰 절수설비(양변기)를 시범적으로 보급·설치, 7월 사업을 완료하였다.

올해 설치된 절수설비 효과 분석 결과 설치대상 4곳의 기존양변기 1회 평균사용량은 10.1L, 절수양변기 설치 후 사용량은 4.7L로 양변기 교체에 따른 평균 절수량은 대당 5.4L로 평균 52%의 절수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절수효과가 큰 초절수형 절수설비(기기)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으로 물 절약의 생활화를 통해 희망과 생명의 물 절약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 관계자는“물 절약 생활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절수설비 설치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절수설비를 통한 물 절약의 생활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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