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이 도내 코로나19 관련 시설과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 대한 안전관리 및 방역 조치사항 현장 점검을 시작했다.

이는 피서객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해수욕장과 함께 소방대원들이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는 도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생활치료센터 등 관련 시설의 근무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점검은 8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의 방역과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상황 점검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계속된다.

이날 만리포 119시민수상구조대 방역상황을 점검한 조 본부장은 대원 스스로의 안전과 철저한 방역 수칙준수를 기반으로 하는 구조활동을 강조하고 폭염 속 대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대원들은 물론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들의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소방은 지난 3월부터 도내 17개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234명의 인력을 지원해 7월말 기준 7만1438건의 접종 업무를 돕고 있으며 119구급대는 확진자 2280명과 의심 환자 1만2286명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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