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는 6일 도내 소방관서장 회의를 열고 화재현장 지휘력 강화 및 대원 안전사고 방지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영상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소방본부 및 소방서의 전 간부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현장 지휘관의 지휘통제 강화와 현장대원 안전사고 방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조 본부장은 현장 상황에 맞는 능동적이고 유연한 진압전술의 중요성과 지휘관의 정확한 임무부여 및 대원과의 소통을 주문했다.

매뉴얼이 지향하는 원칙과 기본을 중시하되 다양한 현장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는 전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한 현장 지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현장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다양한 전술교육이 필요하고 선배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쉽고 공감되는 방법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함을 재차 강조했다.

조 본부장은 “모든 화재현장은 지휘관의 정확한 상황판단과 통제에 의해 화재진압의 성패와 대원의 안전이 지켜질 수 있다”면서도 폭염 속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주문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앞으로 인명탐색구조특공대 운영, 미니어쳐를 활용한 전술훈련, 현장촬영 영상을 통한 방어검토 회의 등 전 대원의 현장활동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책을 8월중 전 소방서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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