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연구소가 ‘제2회 충청남도 무궁화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도는 아름다움과 희망의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 위상을 높이기 위해 6일 도청에서 품평회를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무궁화 분화 약 140점을 출품했다.

평가는 외부 평가위원 5명이 참여, 품종의 고유 특징‧색상과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그 결과, 산림자원연구소가 품종관리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은상에 논산시, 동상에 보령시가 선정됐으며, 홍성군과 부여군은 공동으로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상춘 충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친근한 꽃, 사랑받는 무궁화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오는 23일까지 도청 남문출입로 주변 ‘행복 나눔의 숲’에서 품평한 무궁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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