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 아카데미’의 문을 연다.

시는 지난 5일, 취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월마을 도시재생 아카데미 개강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오는 9월 16일까지 진행될 아카데미의 핵심 사항을 안내했다.

이날 개강식은 필수인원만 참석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해월마을 주민 40여 명이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의 갈등과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해가는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는 ▲도시재생의 이해 ▲주민 공동체의 역할 ▲사회적 경제 및 협동조합의 이해 ▲사회적 경제모델 수립‧보완 및 실습 등의 주제로 구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논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해월마을 뉴딜사업은 주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의 주민들이 사업의 실질적인 주체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연령‧직업‧성별에 구분 없이 해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18시 30분부터 ‘지속가능도시추진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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