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공무원 등이 코로나19 극복 및 재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도는 5일 도청에서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효율적인 방역대책 수립 및 조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경진대회를 열고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262건으로, 이 중 5건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시군 이동시 GPS를 이용한 방문지역 코로나19 정보 PUSH 알림’을 제안한 조진호 주무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다중이용시설(식당‧카페 등) 자동 출입명부 구축’과 ‘예비신혼부부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추진’을 제안한 노곤래‧강용화 주무관에게 각각 돌아갔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한 5명의 공무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아이디어를 제안해 준 모든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두 함께 다시 한번 힘을 모아보자”고 말했다.

한편, 도는 해당 아이디어를 소관부서에 전달하여 실행력과 효과성을 검토하여 시책화 또는 중앙정부에 건의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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