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 3일 ‘민원담당공무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대민 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각종 고충사항을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민업무 최일선에서 민원 응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민원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민원업무에 겪었던 애로사항과 업무고충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군수님께 직접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고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19가 잦아들지 않는 상황에서 민원창구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으며,“군민들로부터 우리 직원들의 친절한 민원응대 사례를 전해 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보다 더 자랑스럽고 기분 좋은 일이 없다”며 “민원담당 공무원이 보은군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민원처리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심리상담 지원 및 힐링 프로그램과 민원실에서 발생 가능한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추진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