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영동읍 소재 토목설계회사 ㈜지명(대표 김윤경)이 지난 4일 영동읍사무소를 찾아 1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5대를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업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이 무덥고 힘겨운 여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따뜻한 나눔을 행했다.

㈜지명은 2012년부터 꾸준히 각종 후원물품 등을 기탁해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는 업체이다.

평소 저소득층 보행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보행보조기 기탁, 어린이날 기념 장학금 지원, 드림스타트 아동 반찬 지원, 다문화·한부모가족 난방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윤경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작게나마 선풍기를 기탁하게 됐으며, 대상자들에게 희망과 사랑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동기를 밝히면서 ‘기회가 되는 데로 지역복지를 위한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철 영동읍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민간 공헌활동이 필요한 곳에 잘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읍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25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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