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회의 증가 등 업무환경이 급격히 변화에 발맞춰 가고 있다.

충주시는 3일 장소의 구애 없는 각자의 현장에서 즉시 참여가 가능한 ‘모바일 화상회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화상회의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민간 클라우드 선도이용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비 1,188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G-클라우스 기반의 화상회의서비스를 통해 보안성 검토를 마친 화상회의서비스를 교육, 재택근무, 민간참여 회의 등 비대면 업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출장 및 재택근무, 현장방문 등 담당자 부재로 인해 원활한 진행이 어려웠던 기존 회의시스템이 개선되면서,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민간 참여회의, 단체회의, 교육 및 상담 등 비대면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필범 정보통신과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한 재택근무, 출장 시에도 모바일 화상회의가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신속한 현장대응 및 비대면 민간회의가 활성화되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행정에 더 가까워지는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