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김영준)는 8월 2일 오후 5시48분쯤 등산객 2명이 민주지산(상촌면 물한리)에 등산을 왔다가 하산중 폭우로 계곡물이 넘쳐 건너오지 못하여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신속히 인력 14명과 장비 4대를 출동하여 계곡 두곳에 구명로프를 설치·확보한 뒤 요구조자에게 안전벨트 착용하여 21:55분경 안전하게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된 2명은 모두 건강 상태로 양호했으며, 병원이송은 원치 않아 귀가조치했다고 전했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 “집중호우 시 산악·계곡은 급격히 수량이 증가하여 유속이 빨라지고 물상이 강해지므로 군민들께서는 산행 시 주의해주길 바란다”며“소방도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군민을 지키기 위해 각종 훈련과 예방활동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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