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낭만과 품격에 더 가까운 휴양도시를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충주시는 산림휴양 복지수요의 증가에 맞춰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명산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 개선 등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4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며, 이에 따라 치유센터를 포함한 계명산 자연휴양림은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시는 보완사업을 통해 휴양림 기존 13동 18실 중 5동을 철거하고 새롭게 5동 6실을 증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주호의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축물을 배치하고, 거실과 주방 앞에 넓은 데크를 연결해 이용객들의 자유로운 외부활동도 보장하는 등 자연에 더 가까운 휴양림이 조성될 예정이다.

보완공사 중에는 공사차량 통행 등이 수시로 이루어져,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휴양림 입장 및 숙박시설 이용을 통제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보완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없애고 나아가 낭만과 품격을 더하는 충주의 미래상을 드러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충주 봉황휴양림 및 문성휴양림은 이용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충주의 자연을 만끽하고 또 새롭게 태어날 계명산 휴양림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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