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북면(면장 김상식)은 지난달 30일 관내 5가구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보은군과 국가보훈처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에는 전몰군경유족, 순직군경유족, 전상군경유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내북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전몰군경, 전상군경 유족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문구가 적힌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유공자 배지를 전달하며 고인의 숭고한 희생에 존경과 애도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상군경 유족 가족 김충남씨는“새로운 명패가 대문에 부착된 것을 보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시아버지가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김상식 내북면장은 “국가유공자 유족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명패를 달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유족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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