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박문기 병원장)이 29일 서울아산병원(박승일 병원장)과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화상회의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유성선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간에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국민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과 상호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성선병원 박문기 병원장, 변승원 진료협력센터장과 서울아산병원 이제환 진료부원장, 이창근 진료협력센터소장 등이 화상회의로 참석하여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양 병원이 체결한 이번 협약은 ▲ 상호 환자 의뢰 ▲ 의학정보 교류 ▲ 병원 경영정보 교류 ▲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 검사의뢰 및 회신 ▲ 병원홍보 상호 지원 ▲ 전산화 자문 ▲ 진료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환자의뢰의 경우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첨단시설, 장비가 필요하거나 진료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하여 양측 병원이 상호 환자를 의뢰하고, 치료 후 지속적, 정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로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호 의뢰한 병원으로 회송할 수 있다.

유성선병원 박문기 병원장은 “유성선병원은 중부권 지역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첨단 의료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진료 및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이번 서울아산병원과의 협약은 진료와 연구에 있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로 생각되며, 두 병원이 이번 협약을 통해 병의원계의 지견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