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충북도 농정국장은 오늘(29일)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영동군 소재의 육계 사육농가를 방문해 폭염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농가를 위로했다.

방문한 육계 농가의 폭염피해 추정마릿수는 약 6,000마리이며,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로 사고조사 완료시 해당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한편, 연일 계속되는 더위로 인해 충북도내 발생한 가축피해는 지난 28일까지 닭, 돼지 총 18만 194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폐사한 가축으로는 닭이 18만 148마리로 피해가 가장 크고, 돼지 46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충북도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121억 원을 투입해 기후변화대응시설, 친환경축산 시설장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축재해보험료도 89억 원을 지원해 충북 폭염 피해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고 있다.

정경화 충북도 농정국장은 “폭염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등의 관련 사업예산을 확대하겠다.”라며,

“축사 물 뿌리기, 신선한 물 공급 등 축사온도를 낮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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