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산면이 지역인구가 줄고 지역경제가 쇠퇴하는 것을 극복하고 살기 좋은 청산으로 도약하기 위해‘청산지역살리기’에 나선다.

청산면은 1970년도에는 인구 1만7천명선이였으나,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며 2021년 6월말 인구가 2989명으로 3천명이 무너졌다. 청산초등학교 재학생도 현재 40명으로 2025년이면 20명 이하로 떨어져 이대로라면 2028년부터는 분교로 격하 될 것으로 우려되었다.

이에, 청산면 소재 기관단체장 20여명이 나서‘청산지역살리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승)’를 구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청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업추진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추진위는 지난 12일‘괴산군 부흥권역 제비마을 견학’을 시작하여 13일, 19일 회의를 거쳐‘청산지역살리기’를 위한 2가지 사업으로‘지역경제살리기’와 ‘학교살리기운동’을 선정했다.

‘지역경제살리기’를 통해 복합문화타운 건립(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목욕탕 건립), 관광지 조성(벚꽃길, 출렁다리, 역사테마관광) 및 축제(생선국수 축제) 활성화를 추진하고,‘학교살리기 운동’사업은 청산초중학교 전입가정 임대주택제공, 전입학부모 일자리알선 등 을 추진 할 계획이다.

청산면행정복지센터 이응주 면장은 “ ‘청산지역살리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복합문화타운 건립을 위한 생활SOC사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혀, 청산지역살리기 운동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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