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과 휴가 중인 한범덕 청주시장이 26일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의 병상 확대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의료진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오송읍 소재 ‘베스티안병원(오송)’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조한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 코로나19 관계기관에서도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4차 유행 극복을 위한 의·병·간·정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덕철 장관은 "최근의 코로나19 대응 위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집단감염 발생 시 지자체와 지정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효과적 대응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근무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으면 언제나 건의해주시고,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을 내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오송 베스티안병원(문덕주 병원장)은 2020년 12월 24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220병상(코로나 병상 162, 일반 병상 58)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과 확진자 입원치료에 선도적 역할로 지역사회의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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