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상 아동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6일부터 5주간 운영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위한 소그룹 대면 프로그램과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면 프로그램에는 사전에 신청한 27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신체 및 정서발달을 위한 클라이밍, 베이킹 등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4~5명의 소그룹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취학 아동 40여 명을 선정해 양육자와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매주 각 가정으로 놀이꾸러미를 배송할 계획이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활동에 제한이 많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인지 자극의 기회가 되고 가족들과의 유대감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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