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충청북도 주관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하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신속집행’은 지역경기 활성화 및 효율적 재정집행을 위해 시행하는 범정부차원의 시책사업으로서 코로나19시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전년도 신속집행 결과를 토대로 집행시기와 집행가능성을 철저히 분석하여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은 삭감하여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재편성하는 등 재정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노력해왔다.

특히,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투자사업의 경우 부군수 주재 보고회를 통해 사업별 공정과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사업추진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세밀한 사업관리가 신속집행 성과달성에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상반기 신속집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의 피해를 완화하고 지역 경제의 역동성을 복원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반기는 일자리·SOC사업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도내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받는 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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